아기가 침대에서 떨어졌어요. 아기 낙상사고 발생시 대처법

 

▣아기가 침대에서 떨어졌어요. 아기 낙상사고 발생 시 대처법

생각보다 많은 아기들이 침대에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 글을 찾아보시는 분들 중 현재 아기가 침대에서 떨어진 분들이 많을 것이라 생각하고 본론으로 바로 넘어가겠습니다.

지금 당장 병원을 방문해야 할 경우

- 구토나 헛구역질을 하는 경우

- 눈의 초점이 안 맞는 겨우

- 두 눈의 동공 크기가 다른 경우

- 10분 이상 울음을 그치지 않는 경우

- 외상으로 인한 봉합이 필요한 경우

- 코, 귀에서 맑은 액체가 나오는 경우

- 팔, 다리 등 골절 증상이 보일 경우

- 생후 6개월 미만의 아기

위의 증상이 있는 경우 지금 바로 병원을 내원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3일은 지켜보세요

위의 증상처럼 바로 육안으로 확인 되는 경우도 있지만 확인이 안 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아기가 침대에서 떨어진 뒤 3일 이상은 지켜보셔야 합니다. 아기가 침대에서 덜어지는 경우 등이나 어깨 먼저 떨어지는 경우는 드물고 대부분 머리부터 떨어지게 됩니다. 침대에서 떨어져 머리에 충격이 갔을 시 바로 나타나지 않고 조금씩 증상을 보일 경우가 발생합니다. 3일 정도 지켜보시면서 아래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병원을 내원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잠을 오래 자고 깨워도 못일어나는 경우

- 걸음걸이가 이상할 경우

- 발열이 발생하는 경우

- 두통을 호소하는 경우

- 자꾸 쳐져 있는 경우

- 평소보다 음식을 못먹거나 잦은 구토를 하는 경우

위 증상 이외에 다른 증상도 있지만 대표적으로는 이렇습니다. 

예방이 최우선

제일 중요한 것은 아기가 침대에서 떨어져 낙상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가장 흔히 하는 실수가 엄마와 아빠 사이에서 잠을 자면 침대에서 안 떨어지겠지 하는 생각과 우리 아기는 잠을 얌전하게 자니 떨어질 일이 없다는 생각입니다. 아기의 안전사고는 우리가 생각지도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에 최소한 엄마와 아빠가 할 수 있는 예방조치가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기가 침대에서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첫 번째 조치는 침대 가드를 설치하는 것입니다. 침대가드를 설치하실 때는 현재 사용 중인 침대의 사이즈를 정확히 파악하셔서 설치 후 빈 공간이 없도록 하여야 합니다. 간혹 사이즈가 작은 것을 설치하여 중간중간 틈새가 나는 경우가 있으니 필히 침대 사이즈를 확인해보시고 설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두 번째 조치는 침대 아래 매트 깔기입니다. 아기 놀이방이나 거실에만 매트를 깔아놓을 것이 아니라 침대 주변, 아기가 떨어지기 쉬운 곳에 매트를 깔아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기가 안전가드 틈새로 굴러 떨어질 경우도 있고 아기를 재우고 잠시 자리를 비울 경우( 설거지나 화장실 등) 잠에서 깬 아기가 침대 가드를 넘어서 떨어지는 경우도 생길 수 있으니 침대 주변에 두꺼운 안전매트를 설치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침대 이외의 기타 낙상사고 예방하기

낙상사고는 침대에서만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쇼파,유모차,서랍장,의자 등에서 일어날 수 있습니다. 낙상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첫 번째는 안전벨트 생활화 하기입니다. 유모차나 아기 의자의 경우 안전벨트가 있습니다. "아기가 싫어하니까", "그냥 태워도 잘 보면 괜찮지" 등의 생각으로 안전벨트를 안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안전벨트를 생활화하는 습관을 먼저 기르시는 게 낙상사고를 예방하는 첫 번째 조건입니다. 두 번째는 안전매트 설치하기입니다. 소파와 같이 아기가 떨어지기 쉬운 곳 또는 아기의 활동 반경에는 안전매트를 설치해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안전매트는 낙상사고 이외의 사고도 많이 예방해주니 아기가 있는 집은 필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제일 좋은 예방법은 아기가 떨어질 수 있는 곳에 혼자 눕혀놓지 않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소파와 같은 경우 아기를 혼자 눕혀 놓을 경우에 굴러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으니 아기가 떨어질 수 있는 곳에 혼자 두지 않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