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큐 네이버 블로그 이모티콘 미승인 후기

안녕하세요:)

월급 만으로 생활하기 힘들 정도의 물가상승으로 인하여 많은 분들이  N잡을 희망하고 있습니다. 그에 맞춰 유튜브와 블로그 등에서도 추천하고 있는 오지큐 네이버 블로그 이모티콘인데요. 저는 학창 시절 미술 시간에 밖에 나가 벌을 서고 있을 정도로 그림을 못 그립니다. 그림을 전공하지 않더라도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다는 말에 도전해 보았지만 결론적으로는 미승인되었네요.

 

Q. 콘텐츠는 잘 잡았나요?

네이버 블로그와 아프리카 TV 등에서 활용되는 만큼 그에 맞는 콘텐츠를 잡아서 이모티콘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래야 승인도 수월하고 구매로도 이루어질 수 있으니까요. 저는 맛집리뷰와 일상 블로그에 사용될 콘텐츠를 생성했습니다. 

 

맛집 블로그와 일상 블로그 등을 찾으면서 가장 많이 사용될 법한 문구를 벤치마킹 하고 콘티를 작성했습니다. 

Q. 그림을 잘 못 그리는데요?

그림을 잘 그리면 좋은 퀄리티의 이모티콘을 만드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림을 못 그려도 이모티콘을 만드는 것은 문제 되지 않습니다. 상품으로 등록되어 있는 이모티콘을 보면 정말 누구나 쉽게 그릴 만한 그림도 굉장히 많습니다.(퀄리티 높은 것도 있지만) 중요한 것은 콘텐츠, 타깃과 콘셉트를 잡아서 만들어야 합니다. 

 

또한, 그림을 보정해 주는 프로그램 툴이 많기 때문에 마우스만으로도 충분히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일러스트레이터의 팬틀만 활용하여 첫 번째 이모티콘 승인을 신청했습니다(미승인이지만..)

Q. 프로그램을 배워야 하나요?

네. 배우셔야 합니다. 전문적으로 배우시는 것도 좋지만 기본적인 것만 알아도 이모티콘을 그리는 데는 별 문제없습니다. 그냥 기본적인 툴 사용 방법만 숙지하신다면 오지큐 이모티콘을 그릴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유료 강의를 들어가면서 공부하시는 것보다는 유튜브를 활용해서 공부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클립 스튜디오나 일러스트레이터 펜툴, 브러시 툴  등 필요한 툴을 검색하셔서 배우시면 됩니다. 전문적으로 배우고 싶으실 때 유료 강의를 듣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Q. 판태블릿 또는 태블릿이 있어야 되나요?

네이버 블로그 오지큐에 2개의 이모티콘을 심사신청을 해놓고 편하게 작업해 보고자 판태블릿을 구입했습니다. 테블릿을 구입하고자 했지만 금전적인 부담이되어 저렴한 판타블렛을 구입했지만 지금은 먼지만 쌓이고 있네요. 

 

익숙하지 않다 보니 마우스로 그릴 때 보다 퀄리티가 안 좋은 느낌이고 수정을 반복해서 하게 됩니다. 오래 사용하면 조금 나아질 듯합니다만 지금은 두 번 반려가 나니 흥미를 잃어서 작업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장비를 갖춰서 이모티콘을 제작하실 거라면 1개라도 승인 후 구입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개인적으로..)

Q. 승인률은 괜찮은가요?

우리나라 이모티콘 시장 1위는 카카오톡 일 겁니다. 카카오톡의 이모티콘 승인률을 기준으로 봤을 때는 쉬운 편에 속합니다. 예전에는 거의 승인되었다고 하는데 최근 이모티콘 부업이 흥행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도전하다 보니 승인률과 경쟁률이 상승한 것 또한 사실입니다. 

 

기본 가이드라인에 맞춰 콘텐츠만 잘 잡으면 승인된다고 하는데 반려 시 사유가 나오지 않아 난감한 점이 있습니다. 저도 승인을 받질 못해서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다고 말씀드리기는 어렵네요.

 

Q. 승인 기간은 어떻게 되나요?

보통 2주 이내 결과가 나옵니다. 첫 번째 이모티콘 반려는 2주 걸렸고 두 번째는 10일 정도 걸려서 반려 통보를 받았습니다. 유튜브 및 블로그 부업 소개로 심사 신청 건수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2주 이상 걸릴 수 있으니 느긋한 마음으로 기다려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Q. 도전해 봐도 될까요?

네. 도전해 보세요. 생각보다 많은 것을 경험해 볼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자주 쓰는 이모티콘은 무엇이 있을지 생각해 보게 되면서 심리적인 부분을 공부할 수 있을 것이고 그림 공부를 하면서 그림 실력도 증가할 수 있습니다. 

 

남들이 하지 못한 경험을 해볼 수 있으며 승인된다면 부가적인 수입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안하는 것보다는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프로그램에 따라 사용료를 지불 해야할 수 있기 때문에 초기비용은 발생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