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의 발달 과정 13개월~15개월

 

▣ 해열제 어떻게 쓰는 것이 좋은지.

열이 있어도 아이가 잘 놀면 해열제를 쓰지 않아도 괜찮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래도 열이 40도를 넘으면 먹어야 되나 어떻게 해야 하는지 생각이 듭니다. 열은 무작정 떨어뜨리지 않아야 회복이 더 빨라진다고 합니다. 열이 나는 것을 바이러스나 세균이 몸에 들어오지 않도록 몸을 지키기 위해 싸우면서 일어나는 반응이라고 합니다. 40도 넘으면 고온의 열은 해열제를 써야 하지만 해열제는 바이러스나 세균을 치료하는 원인이 아니므로 약의 효과는 2~3시간 정도가 유지되며 지나면 다시 열이 날 수 있으니 일단 열이 나면 식혀주는 것이 제일 먼저입니다. 열성 경련은 체온이 급상승했을 경우나 열이 난 뒤 24시간 이내에 일어나는 경우가 많으며 경련이 일어나는 조건은 열의 최고 온도가 무조건 40도 이상 이라는 법이 없으니 잘 알아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 정확한 말을 하지 못해요.

아무리 기다려도 말이 정확하지 않아 걱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시기에 말을 많이 정확하게 하는 아이들이 많지는 않습니다. 한 살 반에도 말을 알아듣게 하는 아이들이 많지 않으니 자기 이름을 알고 부르면 알아듣는다면 괜찮습니다. 지금은 많이 듣고 쌓는 시기로 엄마 아빠가 말을 많이 걸어주고 많이 하며 책이나 단어를 많이 이야기하며 들려주면 아이가 열심히 듣고 단어를 축적할 수 있도록 해주면 됩니다.

▣ 항상 엄마 뒤를 쫓아다니는 아이

같은 또래의 아이들과 함께 노는 곳에 가면 엄마만 쫓아다는 경우가 있습니다. 지금 시기는 엄마 아빠와 함께 있고 싶은 욕구가 강한 시기이므로 엄마만 쫓아 다니는 것이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같은 연령대의 아이들에 관심을 가지고 같은 것을 하고 싶어 하기는 하지만 아직 어울려서 같이 노는 단계는 아니므로 엄마한테 붙어 있는 것이 일반적인 행동 패턴에 더 가까우니 아이를 억지로 친구들과 함께 놀라고 보내는 것보다 엄마와 함께 다른 아이를 관찰하여 아이가 그것을 보고 다른 아이와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관찰하고 체험을 해야 하는 것이 좋습니다.

▣ 아이의 자기주장 어떻게 해야 하는지.

내가 할래가 많고 시켜주면 하다가 실패하면 짜증을 내는 모습을 보입니다. 지금 시기는 자아가 자라나고 자기 주장을 하고 싶어 하는 시기이므로 뭐든지 내가 한다고 하며 다 해내지 못하면 짜증 내는 것은 성장하는데 자연스러운 과정이니 그것을 이해하고 받아들여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잘하지 못한다고 혼내기보다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이야기를 해 주고 그 물건 잘못으로 돌리며 같이 해보고 아이가 혼자 할 수 있도록 하며 아이의 의욕을 돋아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 양손을 사용하려고 하는 모습.

평소에는 한 손을 사용하지만 포크나 숟가락은 양쪽으로 번갈아가며 쓰는 경우가 있습니다. 사람이 어느 쪽 손을 주로 쓰는지는 유전적 요소로 정해지는데 지금 한 쪽으로 사용하면 다른 쪽도 지금 같이 쓰게 하면 양손을 같이 쓸 수 있게 됩니다. 다만 정해서 이건은 한쪽으로만 하라고 강제적으로 하지 말고 사용을 해야 하는 쪽으로 물건을 두면 아이가 자연스럽게 그쪽을 사용하게 되니 강제로 시키기보다는 자연스럽게 사용하을 하여 혼란스럽지 않게 손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왼손으로 사용한다고 해서 꼭 오른손을 같이 사용하지 않아도 요즘은 왼손잡이용 상품도 많으니 강제로 해주는 것보단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 바깥에서 소리를 질러요.

슈퍼마켓이나 장을 보러가면 가끔 가게가 울릴 정도로 크게 소리를 지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어른들도 가끔을 크게 소리를 지르고 싶을 때가 있는 것처럼 마음껏 소리를 지르는 것은 사실은 기분이 좋은 일입니다. 소리를 지르면 답답함도 발산하기에 좋고 큰소리가 나는 것은 건강하다는 증거이기도 하니 나쁘다고 하지 말라고 무조건 말리기보다는 아이와 함께 소리를 지르기 좋은 공원이나 또는 산에 가서 같이 소리를 지르면서 이런 곳에서 해야 하는 것이라고 알려주며 아이가 알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 귀 청소를 너무 싫어해요.

아이들은 귀 입구만 닦아주려고 해도 귀에 닿기만 해도 싫어하는 경우가 많으데 귀 청소는 면봉으로 뒤 입구만 닦아내거나 그것도 싫어하면 목욕한 후 물기를 잘 닦아주면 그것으로도 충분하다고 합니다. 귀를 너무 가려워한다면 습진일 수 있는 가능성이 있으니 이비인후과를 가서 진찰을 받는 것이 좋으며 이비인후과에서는 귀 청소도 받을 수 있으니 좋습니다. 아이들이 조금 더 커서 엄마 아빠가 귀 청소하는 모습을 보면 자기도 하겠다고 스스로 나서는 시기가 옵니다. 그때 해주어도 되니 싫어하는 것을 억지로 하면 아이가 더더욱 싫어할 수 있으니 그냥 목욕 후 가볍게 닦아주고 강제로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간식 주기

엄마나 튼 아이가 간식을 먹을 때 먹고 싶어 하는데 염분, 당 때문에 걱정이 됩니다. 그리고 나만 왜 안주나 하는 시기가 오는데 아이가 먹고 싶다고 하는데 안 줄 수도 없고 가끔은 무심결에 그냥 줄 때도 있지만 아이가 어리니 최대한 여러 가지 맛이 뒤섞인 간식보다는 간이 세지 않은 간식을 주며 엄마가 직접 만들어 주는 가정식 간식을 주는 것이 좋으며 다섯번 이면 두 번 정도가 되고 괜찮으니 만든 간식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 씹는 힘을 길러주기

이 시기가 되면 거의 모든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시기가 됩니다. 하지만 아직 씹는 횟수가 작아 딱딱한 음식을 제대로 씹지 않도 삼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금니가 모두 자라는 것은 세 살쯤 돼야 하므로 어금니가 자라기 전에는 어른처럼 씹지 못하고 어금니로 씹는 단계이므로 딱딱한 음식보다는 삶은 야채나 즙이 많은 고기 완자나 생선조림 생선 구이 등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다시 부드러운 이유식 단계로 돌아가지 않아도 되지만 어른과 함께 먹는 반찬 중에 딱딱한 것이나 맛이 진한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밥을 먹을 때에는 같이 먹으며 꼭꼭 씹어서 먹으니 더 맛있다고 하며 씹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같이 먹는 것이 좋습니다.

▣ 이가 자라는 것이 늦은 편

위 아래 네 개씩 유치가 났는데 그다음 치아가 나올 생각이 없으며 다른 또래 아이들은 어금니까지 다 낫다고 하는데 어느 정도 나야 하는지 걱정이 될 때가 있습니다. 지금 이 시기에는 위아래 각각 네 개씩 났으면 잘 나고 있는 것이라고 합니다. 어금니까지 난 아이들에 비하면 조금 늦었다고 생각이 되지만 그리 늦은 편이 아니며 이가 자라는 데에는 개인차가 크게 있으며 한 번에 몇 개씩 연달아 나는 경우도 있는 하나씩 천천히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첫 이가 나는 시간이 좀 늦을 뿐이지 한번 이가 나기 시작하면 눈 깜짝할 사이에 나머지 이가 자라는 경우도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 동생을 임신 중인데 첫째의 응석을 어떻게 받아야 하는지.

곧 둘째가 나오는데 그것 때문인지 응석도 늘어나고 소리를 지르기도 하며 응석을 부립니다. 자아가 싹트기 시작했지만 아직은 엄마 아빠에게 의존성이 가장 높은 시기 입니다. 엄마 배 속에 아기가 있으면 큰 아이를 형님으로 취급을 하게 됩니다. 가능하면 그렇게 하지 않으려고 해야 하며 아이에게 먼저 다가가 스킨십을 해주며 스킨십의 횟수도 늘여주는 것이 중요하며 안아주기 힘들면 뺨을 대고 비비거나 앉아주며 엄마가 먼저 나서서 적극적으로 스킨십을 하고 사랑한다는 말을 많이 해주며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을 많이 갖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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