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화학(025860) 요소 복합 비료 농업 관련주

농림축산식품부의 따르면 우리나라의 곡물 자급률은 21%로 OECD 국가 중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곡물 수입은 세계 7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최근 요소수 대란과 곡물 가격 상승으로 인하여 식량 안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나라 정부는 국가 식량계획을 통해 국민 먹거리의 안정적 체계 구축 및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먹거리 생산, 소비 등을 발표하였고 곡물 자급률을 높이기 위한 지원대책이 마련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최근 스마트팜, 귀농, 주말 농장 등이 활성화 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지원까지 이루어진다면 곡물 자급률은 조금씩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농업에 있어서 꼭 필요한 것은 바로 비료입니다. 최근 환경 이슈로 인하여 친환경 제품들도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는데요.

 

오늘 공부해볼 기업은 비료와 유류 사업에 영위하고 있는 남해화학입니다. 남해화학의 사업내용과 재무 관련 사항을 공부하는 시간은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남해화학(025860) 요소 복합 비료 농업관련주

Contents 1. 사업내용 2. 매출액 3. 영업이익 4. 영업활동현금흐름 및 ROE 5. 안정성 6. 개인적인 생각

1. 사업내용

남해화학은 농업용, 복합비료, 맞춤 비료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국내 점유율은 2021년 9월 기준 46%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비료 화학사업부문의 수익성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은 원재료 가격으로 주 원재료로는 요소, 인광석, 암모니아가 있으며 최근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인하여 당사의 수익성에도 영향을 주었습니다. 원재료 가격의 추이를 면밀히 점검하고 있으며, 수요처 다변화로 저가 안정 수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국내의 농지 면적은 매년 감소하고 있기에 내수 시장 자체가 확대될 가능성은 매우 낮으나 스마트팜 등 새로운 농법이 확대됨에 따라 기능성 비료시장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유류 사업부문으로는 주요 정유사로부터 경유, 등유, 휘발유를 구입하여 농협주유소와 일반 주유소에 판매하고 있으며, 유류 탱크 임대 수익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유류 탱크 임대 수익은 영업외 수익으로 처리하고 있습니다.

 

당사의 신규 사업으로는 기존 인프라를 활용하여 반도체용 암모니아수 제조하여 2019년부터 일부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2021년 10월 ENF테크놀로지, 삼성물산과 함께 반도체용 황산 합작 사업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반도체용 암모니아수와 웨이퍼 세정용으로 사용되는 황산 사업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2. 매출액

• 2020년 3분기 누적 : 7,954억 원
• 2021년 3분기 누적 : 1조 479억 원
• 매출액 증가율 : 31.7%

2021년 1월 기능성 비료 시장의 확대에 따라 수용성 비료공장을 준공하여 판매하고 있고 주요 거래처는 매년 초 연간 입찰 계약을 통해 공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공급계약 공시를 확인해보면 21년 무기질 구매 납품 계약이 2,458억 원으로 2020년 계약보다 약 605억 원정도 증가하였습니다. 

 

이외에도 황산, 암모니아 등의 매출액이 전체적으로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남해화학 10년간 매출액

남해화학의 매출액은 농지면적의 감소 등으로 인하여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근 신사업 등의 진출로 조금씩 다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3. 영업이익

• 2020년 3분기 누적 : 312억 원
• 2021년 3분기 누적 : 81억 원
• 2021년 3분기 영업이익률 : 0.8%
• 2021년 3분기 영업이익 증가율 : -73.8%

2021년 3분기 누적 매출액은 큰 폭으로 증가하였지만 영업이익은 오히려 감소하였고 수익성 또한 1%도 달성하지 못하였습니다. 

 

남해화학 원재료 비용

매출원가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는 암모니아, 인광석, 염화가리 등 주요 원재료 가격이 2020년 대비 평균 두배 이상 상승하였고 유류 가격 인상 등으로 상품 매출원가 또한 증가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남해화학 10년간 영업이익

남해화학은 2013년 이후 흑자로 전환하여 평균 1.8%의 영업이익률을 보여주고 있으며 수익성이 높은 산업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4. 영업활동 현금흐름 및 ROE

• 2020년 3분기 : 160억 원
• 2021년 3분기 : -749억 원
• ROE : 2% (2020년 기준)

2021년 3분기 누적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를 기록하고 있지만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749억 원으로 안 좋은 현금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금흐름이 안 좋은 이유는 당기순이익의 감소도 있지만 재고자산 비용과 기타 유동자산 등으로 인하여 좋지 못한 현금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남해화학 10년간 영업활동현금흐름 및 ROE

10년간 영업활동 현금흐름을 살펴보면 2012년 영업이익이 적자였던 시기를 제외하고 지속적으로 현금이 유입되는 상황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1년 3분기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인한 현금유출이 더욱 발생하여 (-)의 흐름으로 전환된 것이라고 생각되며 단발성 현금흐름인지는 조금 지켜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5. 안정성

• 2021년 3분기 부채비율 : 35%
• 2021년 3분기 유동비율 : 295%
• 2021년 3분기 유동부채비율 : 29.8%

남해화학의 안정성 비율은 높은 유동비율과 낮은 부채비율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남해화학 10년 안정성 비율

2015년부터 자본금이 증가하기 시작하면서 유동비율은 지속적으로 높아지기 시작하였고 부채 비율 또한 감소하기 시작하였습니다.

 

2015년 당기순이익은 적자였지만 영업활동 현금흐름의 증가로 현금성 자산이 증가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로 인하여 현금성 자산 증가 및 자산의 증가로 자본금이 증가하였고 유동비율이 또한 증가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6. 개인적인 생각

스마트팜으로 비료의 수요가 증가될 것으로 생각되나 농지 등의 축소로 그 수요는 감소할 것으로 생각되지만 신규사업으로 인하여 매출액을 증가시킬 가능성은 높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원재료 비용 등으로 인하여 수익성은 낮은 사업이지만 향후 원재료 시장의 동향을 확인해 볼 필요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지속적인 (+)의 흐름은 보여주었지만 2021년 3분기 높은 수준의 (-) 흐름을 보여준 것을 보았을 때 단기적인 흐름인지 장기적으로 이어갈지는 확인해 보아야 할 부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남해화학 월봉

남해화학의 현재 주가는 11,000원(2021년 11월 25일 기준)으로 시가 총액은 5,464억 원입니다. 월봉 차트상 윗 꼬리를 달고 하락 추세로 전환된 것이라고 생각하며 영업이익 등의 개선이 있다면 향후 주가는 상승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주가에서 단기적인 수익을 원한다면 이슈로 인한 슈팅을 기대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하면 그렇지 않다면 조금 더 주가가 하락할 때까지 기다려야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 포스팅은 투자를 권유하는 포스팅이 아니며 개인적인 생각을 정리한 글로 투자 손실과 책임은 개인에게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포스팅의 자료는 전자공시 Dart, 뉴스 등을 참고하여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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